◆링컨처럼 서서 처칠처럼 말하라=최근 대중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중을 설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강력한 리더십을 구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링컨 처칠 대처 루즈벨트 등 한 시대를 이끌었던 리더들의 성공화술 실례를 통해 효과적인 대화의 기술을 제시한다.
(제임스 C 흄스 지음,이채진 옮김,시아출판사,9천5백원)
"돈을 저축하고, 빚에서 벗어나고, 주식시장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이 문장에 고개를 끄덕였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부자가 될 자격'이 없다. 적어도 재테크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관점에서는 말이다. 미국의 유명 사업가인 기요사키는 신간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에서 "무작정 돈을 저축하거나, 주식시장에 장기 투자하거나, 정부 연금에 의존하는 일은 재정적인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고 역설한다. 현금의 가치는 날로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저축 대신 부채를 활용해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라는 게 기요사키의 핵심 주장이다. 저자는 부동산 전문 투자자로 거듭난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풀어내며, 돈에서 자유로운 진정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설명한다. 하와이에서 해병대 조종사로 일하던 기요사키는 1973년 한 부동산 세미나를 듣고 투자에 눈을 떴다. 석 달간 100개의 부동산을 임장(현장 방문)하며 매매 가능한 부동산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하와이에 있는 침실 1개, 욕실 1개짜리 콘도를 구입했다. 콘도 가격의 10%인 계약금을 신용카드로, 다시 말해 현금은 한 푼도 쓰지 않고 계약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시세 차익이 발생했을 때도 그는 부동산을 팔지 않았다. 대신 추가 대출로 더 많은 부동산에 투자했고, 세를 놓아 임대 소득을 늘렸다. 그는 이 같은 방법으로 현재까지 5000개 이상의 임대 부동산, 호텔 3개, 골프장 5개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이처럼 부자들은 돈을 끊임없이 굴리며 자산을 증식해나간다.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라는 게 저자의 확고한 생각이다. 하지만
KBS교향악단이 제7대 사장으로 이승환 전 KBS 디지털뉴스주간을 선임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다음 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BS 보도본부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30년간 보도전략팀장, 라디오제작부장, 디지털뉴스주간 등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다. 세 차례 문화부 기자 경험을 비롯해 2002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교향악단 합동연주회를 현장 취재한 경험도 있다. KBS교향악단은 신임 사장이 안정적 운영과 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신임 사장은 “KBS교향악단은 신임 음악감독 취임과 KBS와의 지원금 협약 등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 현안이 있다”며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능력으로 미래형 조직을 구축하고 조직의 미래와 목표를 구성원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창단 70주년을 맞는 국민의 교향악단으로서 ‘K-클래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음악적 감동을 대중과 향유하는 오케스트라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주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연극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도연은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스테이지에서 상연된 연극 '애나엑스'에서 타이틀롤 애나 역을 맡아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애나엑스'는 부유한 독일 상속녀 '애나 델비'로 위장해 뉴욕 사회의 상류층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던 애나 소로킨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김도연이 맡은 애나는 자신을 부유한 상속녀로 소개하며 뉴욕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만 사실은 가짜 상속녀로 소셜 미디어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주목받고, 신뢰를 얻으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캐릭터이다. 김도연은 특히 섬세한 표현력과 미워할 수 없는 애나로 완벽하게 변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특히, 김도연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첫 데뷔 무대이자 오직 2인으로 이루어진 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이끌고 장악하며 극에 설득력을 더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애나엑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도연은 30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사실 긴장이 됐었는데 무대에 올라가니 어느순간 즐기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다"며 "관객분들과 점점 연결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그런 종류의 감각은 처음이라 참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게 있어 첫 연극이지만 '처음'이라는 것에 기대지 않고, 관객분들께서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며 "추운 날씨에도 공연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덧였다.김도연은 '만찢남녀', tvN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SBS '원 더 우먼', JTBC '멜로가 체질' 등을 통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