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업체 KTP의 주식 2백42만주를 일본 도레이로부터 1백21억원에 매입,최대주주(지분율 58%)가 됐다고 17일 발표했다. KTP는 지난 96년 코오롱과 도레이가 7 대 3의 비율로 합작해 경북 김천에 설립했으나 외환위기 당시 도레이가 코오롱의 지분을 일부 인수해 지분비율이 3 대 7로 역전됐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