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인프라가 드림라인에 이어 두번째로 액면가 30% 미달로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19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i인프라는 액면가(5백원)의 30%(1백50원)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이후 10일 연속 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등록을 취소하도록 한 퇴출규정을 적용받게 돼있다. 이 회사는 주가 미달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이후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주가가 60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앞으로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더라도 주가가 1백50원에 도달할 수 없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서 "퇴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인프라는 오는 24일 퇴출이 확정된 뒤 30일부터 11월7일까지 정리매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