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권 경제자유구역에 72홀 골프장을 포함한 3백만평 규모의 관광리조트가 건설된다. 19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전남도청에 따르면 여수 화양지구 3백만평 부지에 오는 2013년까지 2단계로 나뉘어 18홀 골프장 4곳과 해수 스파월드(위락시설) 숙박시설 야외공연홀 세계문화촌 등이 건설된다. 리조트 단지는 1단계로 2008년까지 1백69만평을 개발한 뒤 2013년까지 나머지 1백30만평에 대해 2단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관광리조트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은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향후 협의 결과에 따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동윤 기자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