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POSCO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0일 LG 이은영 분석가는 POSCO에 대해 철강가격이 4분기와 내년 중에도 현재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7.6%와 14.5% 올려 잡았다. 또한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할 때 주가는 KOSPI평균 (2004년EV/EBITDA 4.1배) 보다 낮은 수준인 3.5배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중국 철강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는 성숙 단계에 진입한 국내 철강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조정한 가운데 목표가 18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