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턴스증권은 이번주 달러 정체 현상이 예상되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간) 베어스턴스 분석가 스티브 바로우는 부시의 亞 방문을 앞두고 달러 약세를 예상했으나 중앙은행 개입과 달러 매도포지션 청산이 달러를 원상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바로우는 이러한 움직임과 부시의 亞 방문 결과가 이번 주 환율 동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시장이 달러 매도 포지션을 많이 줄였기 때문에 부시가 아무런 진전을 이루어내지 못할지라도 달러/亞 통화 급등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물론 성과가 있다면 亞 통화에 대해 또 한번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초 달러는 정체현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달러 약세 분위기는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장기적으로 달러/원과 달러/싱가포르달러및 달러/대만달러 모두 달러화약세에 대해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평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