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亞 교역조건지수 3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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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으로 아시아 교역지수(Terms of Trade)가 3주째 하락했다.
20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亞 교역지수는 전전주대비 0.9% 하락하며 지난 9월 정점 이후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특히 한국의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유가가 이러한 하락을 주도했다.유가는 1주일동안 6.4% 상승하며 3주간 누적기준 18%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수출품목인 화학제품 가격은 1.5% 상승한 반면 D램 가격은 전전주대비 1.5% 하락하며 9월초 정점대비 5% 하락율을 기록했다.
골드만은 글로벌 경기 회복 전망으로 인해 이러한 교역조건 약세가 亞 가격 결정력 약화를 의미한다고 보지 않으나 모멘텀 특히 수출가 측면의 모멘텀 여부는 자세한 관찰을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