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해 말까지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모두 1만8백22가구의 아파트 및 주상복합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파트(푸르지오)는 10개 사업장에서 6천8백8가구를 공급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천8백72가구다. 21일 강릉 홍제동 푸르지오 2백73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수원 오목천동 푸르지오(7백93가구),안산 8차 푸르지오(1천3백48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서울지역에선 10차 동시분양에서 영동 주공 3단지 재건축사업을 통해 역삼 푸르지오 7백38가구를,11차 동시분양에서 개나리 3단지 재건축(3백33가구),금호11구역 재개발(8백88가구),응암 6구역 재개발아파트(3백61가구) 등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은 8개 사업장에서 모두 4천14가구를 내놓는다. 특히 대우건설 최고 주상복합아파트인 '트럼프월드'를 부산(트럼프월드 마린)과 대구(트럼프월드 수성)에서 1천5백가구 이상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10월 현재 전국에서 모두 1만4천34가구를 공급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