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와 40대에 신용카드 4장 이상을 소유한 복수카드 소지자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복수카드 소지자 중 30대가 4백만명(40.7%)으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2백61만명(26.6%)으로 뒤를 이어 30대와 40대가 전체의 67.3%를 차지했다. 20대가 2백18만명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했고 50대는 81만명(8%), 60대는 19만명(1.9%)이었다. 한편 전체 복수카드 소지자 수는 지난 2ㆍ4분기 말 1천6만명에서 8월말 9백81만명으로 두 달 사이에 2.5%(25만명)가 줄어 정점이었던 1ㆍ4분기 말(1천46만명)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