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스틸이 올 3분기 8백8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INI스틸은 20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7월에서 9월까지 8천7백4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8백89억원과 7백83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47%,3백75% 증가한 것이다. 회사측은 수입 스크랩 가격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철강수요의 증가와 중공업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높아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5천9백60억원과 3천9백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INI스틸은 이와 함께 차입금 축소와 발행 주식수 감소를 추진해 2005년까지 순차입금은 7천억원,자본금은 4천억원 수준까지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