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감사원장 후보자는 20일 국회에 제출한 임명동의안 서류를 통해 본인을 포함한 직계가족의 재산총액은 21억3천3백98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전 후보자는 서울시 방배동에 소재한 53평 아파트 7억6천5백만원(기준시가)을 비롯 예금 3억2백여만원,주식 3천1백여만원,콘도 및 골프장 회원권 6천7백만원 등 11억6천6백여만원의 재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부인 김정자씨는 3억7백만원을,대기업에 다니는 장남은 부부 합산 5억8천7백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국회는 임명동의안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열고 20일 이내에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처리토록 돼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