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른 강력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에 국내 처음으로 방범용 폐쇄회로TV(CCTV) 중앙관제실이 설치된다. 20일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에 따르면 내년 4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3층짜리 통합지구대를 신축하면서 한 층을 방범용 CCTV 중앙관제실로 운영키로 했다. 강남경찰서는 강남구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역삼동 경복아파트 사거리 부근에 중부지구대와 서부지구대를 통합,1백30평 규모의 순찰지구대를 새로 지으면서 관내 방범용 CCTV에 찍히는 장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관제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