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지원국 회의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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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재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라크 재건 지원국 회의'가 23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 연설을 통해 이라크에 대한 각국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 75개국과 유엔 등 국제기구들이 초청받았다.
이라크는 1백여명의 대표단을 파견,참가국들과 1천3백억달러에 달하는 부채의 탕감이나 지급 재조정을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얼 웨인 미 국무부 경제담당 차관보는 "이라크 대표단이 재건 지원국 회의와는 별도로 세계의 기업 대표 3백여명과 만나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대이라크 자금 지원을 밝힌 국가는 미국(2백3억달러)을 비롯 일본 영국 스페인 한국 등 소수에 그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