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종합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우남 주부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아파트와 친숙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홈페이지(www.woonam.co.kr/jooboo)를 통해 단지계획 평면 인테리어 기타 의견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실용성과 참신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린다.
수상자에겐 54인치 평면TV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상가가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했습니다. 기존 상가 소유주는 아파트를 받기 어려워졌고, 재건축하더라도 시장의 외면에 분양마저 어려워지면서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겁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는 최근 오는 3월 준공 예정인 '고덕강일지구 2단지' 상가 6실에 대한 입찰을 받았습니다. 서울 동부권 신흥 상권으로 기대를 모은 곳이지만, 정작 입찰이 들어온 상가는 1실에 불과했습니다. 그나마 팔린 1곳도 입찰가가 최저가에 그쳤습니다. 시장의 냉담한 외면을 받은 셈입니다.재건축을 통해 짓는 상가는 아파트와 동일하게 조합이 일반에 분양합니다. 과거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기에 수익률이 좋은 투자처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쇼핑과 배달 인기가 높아지자 상가에는 찬바람만 부는 상황입니다.기껏 재건축했는데도 팔리질 않다 보니 강남권 인기 재건축 단지에서도 상가 통매각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상가 213실 가운데 조합원 154실을 제외한 59실 통매각을 진행 중입니다. 개별 상가로는 분양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앞서 2023년 말에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가 1년 넘는 진통 끝에 상가를 통매각했습니다. 매각가는 1740억원이었는데, 그나마도 수분양자 구하기에 난항을 겪으면서 상가 매입업체가 조합에 잔금 납부일을 늦춰달라고 요청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인근에서 재건축을 진행 중인 '반포주공1단지'(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도 개별 분양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상가 통매각을 추진하고
"집주인이 6년 동안 월세를 올린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 월 15만원 올려달라고 연락이 왔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서울 강동구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인근 한 소형 오피스텔에 사는 직장인 A씨(30)는 최근 집주인에게 월세를 올려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한 통 받았다. 문자에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80만원을 내던 것을 월 95만원으로 증액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천호역 인근 다른 오피스텔도 월 90만원 이상이어서 아무래도 다른 지역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도심 공급 부족 여파로 오피스텔 월세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주로 사회 초년병의 첫 보금자리로 많이 쓰이는 소형 빌라, 도시형 오피스텔 등도 마찬가지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많아지면서 오피스텔 월세는 한동안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월세는 지난해 11월보다 0.15% 상승했다. 2023년 6월 이후 18개월째 오름세다. 서울 오피스텔 월세도 전월 대비 0.12% 오르며 작년 1월 상승 전환한 후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 월세 상승률은 전월(0.09%)보다 확대했다.면적별로는 전용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상승세가 가장 가팔랐다. 지난달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은 전국 평균 0.18% 올랐고, 전용 40~60㎡는 같은 기간 0.11% 뛰었다. 전용 60~85㎡와 전용 85㎡ 초과는 각각 0.08%, 0.03%씩 올랐다.서울 연립·다세대(빌라) 월세도 지난달 0.08% 올랐다. 2023년 9월 상승 전환한 후 1년 3개월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서울에선 이제 강남권이 아니어도 월 100만원 이상의 소형 주택 월세가 적지 않다. 마포구의 한 도시형 생
올해 서울 비강남권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4곳이 청약을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비규제지역이라 추첨 물량이 많은 데다 대단지인 만큼 1주택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을 계획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8곳이다. 이 중 규제지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4곳이 청약받는다.비규제지역은 전용면적에 따라 추첨 물량이 나뉜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추첨 60%, 전용 85㎡ 초과는 추첨 100%다. 추첨제 물량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25%는 당첨되지 않은 무주택자와 1주택자가 함께 추첨받는다. 가점이 높지 않은 청년이나 갈아타기를 노리는 1주택자라면 비규제지역 대단지 아파트를 노리는 게 유리한 이유다.4월에는 구로구 고척동에서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척힐스테이트푸르지오’를 선보인다. 고척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983가구(전용 39~114㎡) 규모로 지어진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아니지만, 일반분양 물량이 576가구로 많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 사이에 들어선다. 목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상반기에는 은평구와 영등포구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분양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2083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거론된다. 전체 가구 중 312가구가 일반에 나온다.지하철 3호선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최근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연신내역을 이용할 수도 있다.포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