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5탄' 한국어 번역본 29일께 판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앤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 제5탄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한국어 번역본이 오는 29일께부터 서점에서 판매된다.
출판사인 문학수첩은 먼저 1,2권을 내놓은 데 이어 나머지 3~5권은 다음달 중순 출간할 예정이다.
5탄은 청소년기에 접어든 주인공 해리 포터가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자신의 특별한 운명에 대한 자의식을 강하게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죽는 상황이 설정돼 있다.
출판사측은 "제5편의 초판만 1백만부(20만질) 인쇄했으며 1,2권은 지난 9일부터 실시된 예약판매를 통해 이미 수만권을 선주문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1억9천만부 이상 판매된 슈퍼 베스트셀러.지난 6월 5탄의 영문판 발간 당시 미국 인터넷서점 아마존에서 80만권이 넘는 예약주문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초판 발행부수가 8백50만권에 달하는 등 각종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1탄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4탄까지 모두 6백만권 이상이 팔려나갔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