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8:57
수정2006.04.04 09:00
동부증권이 하나로통신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22일 동부 김성훈 분석가는 하나로통신에 대해 외자유치를 통해 재무안정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새로 수혈된 자금의 상당부분이 마케팅 등 경쟁비용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내년 이후 손익 전망은 밝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유선통신 시장의 구조조정이 2~3년간 지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선통신산업 전반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신주발행가를 고려해 적정가를 3,100원으로 소폭 상향하나 투자의견은 시장하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제 M&A가치에서 벗어나 영업가치로 평가 받을 때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