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주)지앤지테크놀러지'..수질오염 막는 워터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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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의 지하수 오염도가 이제는 더 방치할 수 없는 위기에 이르렀다.
서울의 경우 시 전역에 걸쳐 생활구역에서 지하수를 먹을 수 없게 된 것은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지하수 악화원인은 쓰레기매립이나 이에 연관된 악성 침출수 이동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다.
문제는 지표수 오염보다 지하수 오염이 더 근본적으로 위험하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지하수오염의 회복은 100년을 가지고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현재보다 더 악화시키지 않는 완전보호수준에서 대략 200년쯤 걸린다고 내다본다.
현재 오염된 지점을 개선하려는 접근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1998년 9월에 설립된 (주)지앤지테크놀러지(대표 조희남 www.pgu.co.kr)는 지하수 오염방지의 최 일선에 서 있는 업체다.
이 회사는 지하수 관정 내부에 오염된 지표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지표하부 오염방지 기술 '팩카그라우팅(되메움)' 공법을 개발한 업체로 유명하다.
팩카그라우팅 공법은 차수벽 형성기술을 보다 경제적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정의할 수 있다.
이 공법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하수 관정 차수벽 공사에 폭 넓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산신기술(KT)과 신기술인증(NT) 마크를 획득했으며, 수많은 관공서 발주공사와 기업체, 학원시설 등에 시공되며 탁월한 수질복구 기능을 입증 받았다.
조희남 대표는 "현장에서 지하수를 직접 유지 관리했던 경험과 또 지하수개발을 발주하고 감리·감독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많은 문제점을 접하면서 지하수개발과 유지관리의 패턴을 변화시키고자 했다"며 팩카그라우팅 개발동기를 설명하고 "국가차원에서 많은 예산과 노력이 소요되더라도 결과적으로 지하수자원을 청정하게 보전하는 것이 우리에게 최상의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땀과 희생이 뒤따라야 그 결실이 풍성하다"고 강조하는 조 대표는 현재 양재천과 일부 지방하천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워터 가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02)977-7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