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한빛소프트 SFX 애니 공동제작..36억들여 '수호전사 맥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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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앤에이홀딩스(대표 안현동)는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와 SFX 애니메이션 시리즈 '수호전사 맥스맨'을 공동으로 투자·제작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이 작품은 총 제작비 36억원으로 대원이 25억원(75%),한빛소프트가 9억원(25%)을 각각 투입한다.
한빛소프트는 투자 대가로 게임 개발권과 전자완구 등 완구 상품화 사업권을 갖는다.
두 회사는 또 완구 상품화 권리 이외의 수익을 투자지분 비율로 나눠 갖게 된다.
이번 계약은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대원과 PC게임 및 완구에 관한 노하우를 가진 한빛이 업무제휴를 맺은 사례여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
대원의 안현동 사장은 "이번 사업에서 적어도 순이익 80억원 이상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총 26부작인 '수호전사 맥스맨'은 30개월의 제작기간을 거쳐 2004년 하반기 공중파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현재 실사 촬영을 마치고 편집과 CG 합성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