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이어 러시아도 외환보유고에서 차지하는 유로화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재무차관은 22일 "유럽시장의 중요성과 달러가치 하락을 감안해 유로화 보유를 늘리기로 했다"며 "향후 외환보유고 내 유로화 비율이 3∼5%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현재 러시아 외환보유고는 6백35억달러이며 이중 달러화 비중은 70%,유로화는 25%였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