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 마지막으로 뜨는 '뉴욕발 런던행' 초고속 콩코드 비행기의 남은 표 두 장이 6만3백달러(약 7천2백만원)에 팔렸다. 미국 NBC방송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유니세프 등 아동지원단체의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e베이를 통해 마지막 콩코드 비행기표 두 장을 경매에 부쳤으며,오하이오주 데이비드 헤이에스란 사람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NBC측은 경매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최종 낙찰자에게 △뉴욕 1급호텔 이틀치 숙박 △호텔에서 JFK공항까지 리무진 서비스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열리는 취항 중단 기념행사 특별석 △런던 특급호텔 하루 숙박제공 등의 부가 서비스를 약속했었다. 육동인 기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