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23일 허동수 회장과 사이프 알 루미 오만 석유성 장관이 오만 무스카트에서 국영 정유사인 소하르정유사를 위탁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기술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정유는 소하르정유사에 2010년까지 정유공장 운전,정비,교육,IT 및 경영혁신 기법을 포함한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며 기술과 실험설비 및 소프트웨어 이전으로 5천만달러(6백억원)를 받게 된다. 소하르는 내년부터 하루 12만배럴 규모의 원유정제시설과 하루 7만5천배럴 규모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포함한 관련 정유시설 일체의 건설을 시작해 2006년 완공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