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日하네다 내달말부터 전세기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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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0일부터 김포공항과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사이에 매일 4편의 정기성 전세편이 운항된다.
외교통상부와 건설교통부는 한ㆍ일 양국 당국자가 일본 도쿄에서 항공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의 일본한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등 4개 항공사가 하루 왕복 4회의 정기성 전세편을 운항하게 된다.
지난 2001년 3월 인천공항 개항 이후 국내선 전용공항으로 바뀐 김포공항에 국세선 정기노선이 다시 개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하네다공항이 김포공항 개방 조건인 1천5백㎞ 이내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일본과는 사증면제협정 사전입국심사제 등을 협의 중이어서 국제선 운항을 허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