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골프계에 "인기 스타"로 떠오른 아마추어 골퍼 미셸위(14.한국명 위성미)가 26일 한국을 찾았다. 31일 제주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초청선수로 출전하는 미셸위는 이날 인천공항에 내리자 "정말 오고 싶었다.한국에서 지내는 것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4년전 방학 때 한국에 왔었다는 미셸위는 "그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말했다. 미셸위는 이번 대회에서 박세리와 같은 조로 편성될 가능성이 높은데 대해 "세리 언니와는 연습라운드에서 한 번 친 적이 있다.같이 치고 싶고 그렇게 된다면 많은 것을 배울 것같다."고 밝혔다. 미셸위는 인천공항에 잠시 머문 뒤 곧바로 제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