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업체 쌍방울이 대학수학능력시험 합격기원 상품 '점술왕국-백발백중' 팬티를 내놓았다. 서울 압구정동 '점술왕국' 까페 운영자인 역술가 송병창씨와 제휴해 만든 상품으로 '합격부'(부적)가 인쇄돼 있다. 쌍방울 상품기획팀 김종우 팀장은 "수험생들이 두려움을 떨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라는 의미에서 부적 팬티를 기획했다"며 "선물용품으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고리로 쓸 수 있는 휴대용 부적도 함께 들어 있다. 남성용 1만2천원,여성용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