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교수와 졸업생,대학원생들이 권위있는 국내외 학술상을 잇따라 수상하고 있다. 26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신소재공학과 이창희 교수(68)와 이종수 교수(48)는 지난 23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제46회 대한금속 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금속재료상과 서정상을 각각 받았다. 이창희 교수는 금속,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으며 이종수 교수는 대규모 국제학술회의 주도 등으로 국제적인 정보교류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생명과학과 성영철 교수(46)는 24일 연세대에서 열린 한국 미생물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제7회 한탄상을 받았다. 환경공학부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친 삼성종합기술원 홍효봉 박사(34)는 대한환경공학회가 주관하는 우수 학위논문 경연대회에서 '슈도모나스 균주를 이용한 다이옥신류의 분해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도낙주씨(27)는 지난달 18일 대만에서 열린 'IEEE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에서,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김덕씨(24)는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벌크 비정질합금 국제학술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 학생 논문상'을 각각 받았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i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