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이 27일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돼 거래된다. 상장 시초가는 오전 동시호가 시간에 1만2천8백∼2만8천4백원 사이에서 호가주문 접수를 통해 결정된다. 시초가가 결정된 이후부터는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 회사의 공모가격은 1만4천2백원이다. STX조선은 중형선박 전문 조선업체다. 발행주식수는 2천2백98만주이며 상장사인 STX가 최대주주로 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3천3백60억원의 매출에 3백8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