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에서 26일부터 라마단 단식이 시작됐다. 이집트 요르단은 26일,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은 27일부터다. 라마단은 1천4백년 전 예언자 마호메트가 이슬람 성전인 코란을 계시받은 달로,이슬람역 9월 초승달이 뜨는 날부터 한달간 신자들에게 단식 등 절제된 생활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슬람 교도들은 단식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연대감의 표시라고 생각하며 이의 실천으로 종교적 보상과 대가를 받는다고 여긴다. 공공기관과 학교는 근무 및 수업시간을 각각 단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