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본으로 건설ㆍ운영되는 지하철 9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로템 등 14개사가 참여한 '로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김포공항에서 강남 고속터미널역을 잇는 총 연장 25.5km의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자로 로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로템 컨소시엄에는 로템 현대건설 포스콘 포스데이타 대우ENG LG산전 강원레일테크 울트라건설 쌍용건설 신한은행 등 1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로템 컨소시엄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한 뒤 내년 3월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그러나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는 차점자인 극동건설측과 재협상을 갖게 된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