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올라 46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38포인트(0.83%) 상승한 46.37로 마감됐다. 개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제약업이 소폭 하락했을 뿐 나머지 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KTF NHN 하나로통신 옥션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기업은행 LG텔레콤 웹젠 플레너스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무상증자를 발표한 액토즈소프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소프트맥스와 한빛소프트가 4∼5% 가량 급등하는 등 게임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내년에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 KTH와 3분기 매출액이 급증했다고 공시한 코웰시스넷,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된 가산전자,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인 지니웍스(옛 모션헤즈)도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지난 주말 신규 등록된 나노하이텍은 이틀째 하한가로 떨어졌다. 고려전기 에쓰에쓰아이 엠바이엔 아라리온 델타정보통신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