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한국타이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8일 동원 서성문 분석가는 미쉐린의 한국타이어 지분 취득과 관련 투자자들에게 여러 부문에서 신뢰도를 높여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과거 현대자동차의 경우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던 지난 2000년 6월 당시 16,000원(PER 5배 수준) 이던 주가가 그 해 9월 다임러가 지분 10%를 매입한 후 2002년 4월 54,400원(PER 10배 수준)까지 상승하 바 있다며 한국타이어에도 이런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7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