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LG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다음이 분식회계로 판명난다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이 분식혐의를 벗는다면 주가는 다시 펀더멘탈 회복으로 제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다음이 이미 2001년 회계 감사보고서에서 특수관계인 매출,매입현황을 상세히 기술했으며 설혹 이를 통해 매출이 늘었더라도 100% 자회사 손실은 곧바로 모회사 손실로 연결된다는 점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올해 반기 검토보고서에 미디어랩을 제외한 관계사 관련 매출이 6억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