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 구리 남양주 파주 등 수도권 동북부에 조성하는 택지지구 내 토지를 추첨 및 입찰방식으로 다음달 중 공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지는 남양주 호평지구 내 단독택지 57개,근린생활시설용지 9개 등 총 87개 필지(3만1천평)다. 이 가운데 57개 필지가 한꺼번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남양주 호평지구 내 단독주택용지는 60∼80평 규모로 가격은 평당 3백만원선에 책정됐다. 다음달 11,12일 이틀간 신청을 받아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 호평지구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9개 필지 등 단독택지를 제외한 나머지 용지들도 11월6,7일 이틀간 접수를 받아 다음달 13일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토공 관계자는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소액 투자자들이 투자해볼 만한 토지들이 고갈돼가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02)550-7070∼1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