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28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시린 이 전용 치약 '센소다인'과 의치 세정제 '폴리덴트'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11월 초부터 약국을 통해 센소다인과 폴리덴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측은 센소다인의 경우 시린 이 전용치약 시장의 70% 이상을,폴리덴트의 경우 의치 세정제 시장의 45% 이상을 각각 점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소다인은 활성 성분인 염화스트론튬이 노출된 상아질에 방어벽을 만들어 사용 후 2주 내에 시린 이 증상을 해소시켜 주며,폴리덴트는 칫솔질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플라크 구취물들을 제거하는 의치 세정제로 찬물에서도 5분 만에 세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GSK가 보유 중인 다양한 소비제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