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은 농협중앙회를 통해 북한에 1백21억원 규모의 비료를 공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료공급은 지난 14일 남북 적십자사가 비료 10만t을 북측에 제공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남해화학은 4만2천7백t을 공급할 예정이다. 요소비료와 복합비료가 각각 절반씩 제공된다. 남해화학은 이날부터 선적에 나서 내달 24일까지 공급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