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청은 최근 모두 9명을 뽑는 환경미화원 공개 채용 시험에 대졸자 6명과 여성 7명을 포함,모두 31명이 응시해 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응시자들은 또 20대가 6명,30대 17명(여자 3명 포함),40대 8명(여자 4명 포함) 등으로 젊은층이 대거 몰려 최근의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응시자들은 29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체력시험을 받는데 시험은 출발선에서 50?를 달린 뒤 청소차에 20㎏짜리 모래주머니 9개를 실은 뒤 모래주머니 1개를 어깨에 메고 다시 출발선에 돌아오며 빨리 뛴 순서로 17명을 1차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1일 1차 선발된 17명을 제비뽑기 형태로 공개 추첨해 선발하며 탈락한 8명은 결원이 생길 때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