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美 IT 신규주문이 급등세를 기록해 亞 수출의 강한 성장세로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9일 CSFB증권은 미국의 9월 전자제품및 컴퓨터에 대한 신규주문 증가는 아시아의 수출 회복을 암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하/재고 비율 급등 또한 마찬가지라고 분석. 동 타오 분석가는 이에 따라 亞 전자제품 수출이 향후 3~6 개월내 기존 예상치를 뛰어넘는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증권 역시 美 IT 신규주문 증가가 아시아 지역 수출 성장에 필요한 글로벌 리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골드만 분석가 아담 메쉬리에는 9월 美 IT 신규주문이 전월비 2.6%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지적하고 亞 수출에 대한 수요가 근본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亞 교역조건 역시 우호적으로 개선되면서 긍정적 향후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