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설 저평가.배당투자 유망 .. 대투증권 매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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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30일 중앙건설에 대해 배당투자가 유망하고 실적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 추천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7천5백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2년간 중앙건설이 주당 5백원의 배당을 실시했다"며 "올해 당기순이익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돼 올해도 예년 수준의 배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현재 주가 대비 9%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돼 투자매력이 있다는 지적이다.
대투증권은 또 중앙건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예상실적 기준 1.5배에 불과해 업종 평균에 비해 크게 낮다고 분석했다.
정홍관 대투증권 연구원은 중앙건설이 저평가받은 이유로 △건축부문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갖고 있어 주택경기에 따라 실적 부침이 상대적으로 크고 △정부의 부동산 가격 억제정책이 영업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