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칼럼] '비만과 지방흡입' ‥ 뱃살 진동식흡입기로 쉽게 제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만은 이제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만성질환의 하나로 포함될 정도로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비만은 척추나 무릎,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담석증 지방간 등의 질환과 연관성이 많고 각종 암의 발생 확률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러한 비만을 퇴치하는 여러가지 운동요법과 식이요법 그리고 약물요법 등이 소개되고 있다.
짧은 시간 내에 몇 ㎏씩 뺄 수 있다는 광고가 지상에 오르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빨리 체중을 줄이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요요현상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전체적인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운동능력을 고려한 운동 요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지방 저칼로리의 식사요법을 병행하는 것 이상의 더 좋은 방법은 없다.
물론 이러한 치료는 자신이 스스로 노력해야 하지만 전문가의 감시와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렇게 운동요법과 식사요법으로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국소적인 비만이 있는데 바로 복부 중에서도 윗 배나 옆구리 살로 잘 없어지지 않는다.
굵은 허벅지의 살이나 팔의 안쪽에 늘어지는 군살도 20∼30대 여성들의 체형을 망가뜨리는 고민거리다.
LPG나 외부 초음파 등의 비수술적,물리적 장비들을 이용한 장기적인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하나 환자를 만족시킬 정도는 못된다.
이런 부위들은 '리포메틱' 진동식 지방흡입기를 이용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지방흡입기는 1초에 6백번 진동하는 흡입관에 의해 마치 먼지를 털어내듯이 피하의 조직을 다치지 않고 지방만 빼내게 되며 출혈도 매우 적다.
한 두 부위는 부분 마취로 환자는 마사지 받는 듯한 느낌으로 시술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물론 수술 후 외부 초음파나 림프 마사지 등으로 수술 부위를 풀어주는 후처치도 무시할 수는 없다.
필요에 따라서는 40∼50대에서 나이에 따른 얼굴 볼의 위축된 부위나 주름에 복부에서 취한 지방을 정제해 넣어줌으로써 복부의 살도 빼고 얼굴의 주름도 없애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유정원 < 수 성형외과 원장 www.subeaut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