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중앙은행, 이미지 혁신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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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변신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31일 일본은행이 '조직 혁신팀'을 발족,'딱딱하고 권위적'으로 알려진 중앙은행의 이미지를 바꾸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조직혁신팀은 연말까지 일본은행 내 각 국실의 현장 조사를 실시,조직 개편 및 대국민 서비스 등 개선 사항을 만들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 일본은행이 폐쇄적 조직이 아니라 '열린 기관'이라는 점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게 CI(기업 이미지 통합)도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조직 내 경직성을 깨뜨리기 위해 1998년 이후 중단됐던 민간은행과의 인적 교류도 내년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은행,증권회사 등 민간 금융회사와 정부 내 다른 부처 직원을 일본은행 직원과 교환 근무시키는 형태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