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경영 & 생산혁신대상] '한국남동발전' 보전경영 전사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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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01년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신설된 회사.
주로 전력자원의 개발 및 이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발전사업은 설비 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학기술 지식 공학중심의 첨단산업에서는 보전활동의 패러다임이 돈을 쓰는 구조에서 돈을 버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남동발전은 △발전설비 운영의 최적화 △정비기술 역량 강화 △발전설비 자동화 추진 △설비 신뢰성과 경제성 균형이라는 4대 보전전략을 갖고 있다.
발전설비는 기술집약형 최첨단 종합플랜트 설비로 높은 신뢰도의 설비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경영기여도와 설비 신뢰성 요구수준이 높은 설비에 대해서는 일일보전과 주간 보전 중심의 활동을 벌여야 한다.
이 회사는 사전평가, 입회평가, 설비 인수전 평가, 설비 인수후 평가 등 4단계 평가체계를 갖고 보전활동 전 과정을 평가함으로써 보전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 발전량 증대와 손실 최소화라는 발전설비 보전 목표아래 5개 발전사업장에서 설계, 정비, 운전, 품질분야 등 1천2백여건의 업무수행절차를 표준화했다.
인력도 탄탄하다.
보전분야 종사자의 45%가 15년 이상의 보전경험이 있고,1인 1개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획득 등 보전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정기예측점검에 의한 예방정비, 정비관리, 도면 및 기술자료 관리, 이력관리, 운전관리, 자재관리 등 보전활동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예측진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예측진단시스템에 의한 상태기준 보전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기술집약형 최첨단 종합플랜트인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한 차원 높게 재정립하고 선진화시켜 보전경영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