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11월 상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 하락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3일 김장열 연구원은 세계 반도체 9월 출하금액이 전년대비 21% 증가하며 수요가 견조함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협상 초기 단계이나 11월 상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이 10월 하반월대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최근 현물가격 안정 추이를 감안할 때 최소한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예상밖 강세에 따른 휴식기로 평가하고 11월중 연말 수요에 대비한 부품 재구매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