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등 8개社 코스닥 등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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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법인명 와우티브이) 등 8개사가 지난주 코스닥위원회에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했다.
이들 업체는 오는 12월 등록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심사통과기업은 내년 1,2월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내년 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적인 증권·경제전문 케이블TV인 한국경제TV는 지난해 2백1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34억원,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매출은 1백22억원,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억원과 15억원이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상반기보다 56%와 38% 증가한 것이다.
주요 주주는 한국경제신문 외 2명(30.03%)이다.
'닥스'와 '예작'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남성 셔츠업체 우성아이앤씨는 지난해 3백19억원의 매출에 36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이성림 대표이사 외 5명이 72.07%의 주식을 갖고 있다.
전화카드 및 전자화폐 제조업체인 케이디넷은 지난해 1천2백52억원 매출에 3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1백70억원으로 순이익에 비해 큰 편이다.
코베콤 외 10명이 32.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