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광필름 제조업체인 에이스디지텍의 주가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평가로 급락했다. 에이스디지텍은 3일 지난 주말보다 11.92% 내린 4천3백60원을 기록,하한가로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이날 이 회사에 대해 "수익성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6천7백원에서 5천6백원으로 대폭 내렸다. 삼성증권은 "원재료 가격인하 속도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제품 단가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다"며 "현재 공장 가동률이 1백%에 육박하고 있지만 설비 증설이 이뤄지지 않아 휴대폰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