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혁신기업] 비즈니스 스킬 자기계발 경쟁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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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일본 경영인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미국의 회사들은 테일러 시스템에 의지한다.
'경영진은 생각하고 작업자는 경영진의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경영시스템'이라는 사고를 바탕으로 깔고 있다.
하지만 우리 일본은 테일러의 단계를 뛰어 넘었다.
우리에게 있어서의 '경영'이란 경영진과 전체 종업원의 아이디어를 총 결집한 것이다"
마쓰시다 고노스케 회장의 이 말은 1980년대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일궈냈던 일본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단적으로 표현한다.
도요타와 마쓰시다 등에서 잘 나타나는 이 품질관리 시스템은 임원뿐만 아니라 일반 사무직원,생산직원까지 스스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각종 개선안을 내놓고 지적 생산활동에 뛰어들도록 한다.
회사를 이루는 각 직원들은 주어진 틀안에서 기계적인 생산을 하는게 아니라 회사의 발전을 위한 지적 사고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십 경제교육은 이러한 '맨파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서 생겨났다.
현대기업에서는 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회사의 사활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등장하고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국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선진국의 다양한 비즈니스 스킬과 인성계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교육산업 부문에서 기업인 인성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최근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가 있다.
바로 청소년 경제교육 분야다.
데카(DECA),JA 등 세계적인 청소년 경제교육 프로그램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학부모의 관심이 큰 폭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학교 컬리큘럼과 학원은 물론 방학을 이용한 경제캠프 등을 통해서 금융,증권,창업 등에 관한 교육산업이 번창하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