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혁신기업] '한국경제교육연구소' .. 가정방문 어린이 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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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교육연구소(소장 김지욱)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경제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경제교육 가정방문 업체로 유명하다.
국내 관련 학문을 전공한 석,박사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논문,그리고 해외경제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과 출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국경제교육연구소는 지난 2001년 10월 첫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나는야 사업계획서의 달인','월드컵과 경제는 서로 돕는 친구사이'가 그것.이를 바탕으로 작년 2월에 수원에 연구소를 설립한 뒤 백화점 문화센터를 통한 교육과 가정방문교육을 실시했다.
7월에는 업무를 서울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경제교육 가정방문을 시작했다.
이 연구소의 교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장 기본적인 용돈관리부터 올바른 경제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4명을 단위로 그룹별로 진행된다.
어린이를 단순한 소비자에서 생산자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업가 정신도 기른다.
올해부터 채택된 7차 교육과정의 심화학습에 적합하도록 토론식,활동,게임을 통한 수업방식을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대부분 수업은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며 "전문강사를 통해 강의-토의-발표-심화의 4단계를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은 서울 경기도 대전 등의 지역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주로 교육학 또는 경제,경영학 전공자를 중심으로 선정된다.
연구소의 전문 강사 자격인 EEEC 과정을 수료한 후 매주마다 반복되는 LSU(정기 강사 프로그램)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받는다.
연구소 관계자는 "경제 지식 전달과 함께 어린이의 사고력과 가치관에 맞추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일반 경제교육기관에 비해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캠프와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경제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로 나뉘어 실시된다.
4일간 열리며 이 기간동안 참가 어린이들은 조별로 직접 사업아이템을 찾아 모의시장에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사업성 분석,재료 구입,사업장 위치선정,마케팅 연구,재무회계서 작성까지 사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는 증권거래소가 지난달 선보이고 있는 '알기 쉬운 증권교실'이 있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주식게임 방식의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경제교육연구소가 프로그램과 보드게임을 증권거래소에 공급하고 있다.
이달말에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경제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부모와 어린이가 같이 참가해 금융 IQ를 측정해보고 부모에게는 재테크 방안이,어린이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제교육 이벤트를 제공한다.
한국경제교육연구소는 앞으로 프랜차이즈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대전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욱 소장은 "지방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내년에는 전국 광역시까지 교육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