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중국 경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자체 고안한 중국경제평가지수(GSCA) 9월 수치가 연간대비 11.5% 성장하고 계절조정 전분기대비 17.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지난 8월보다 더 증가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건설,생산,운송및 소매매출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교역과 고정투자는 전기비 소폭 하락했으나 그래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골드만 분석가 홍 리앙은 교역과 생산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자사의 중국 GDP 성장 추정치가 올라갈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골드만의 올해와 내년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는 8.1%와 8.4%.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