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수출호조와 무역흑자에 힘입어 한국 원화가 다시 3개월 전망치인 114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CSFB 분석가 조세 로는 10월 한국 수출이 전년비 26.2% 상승한 190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수출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또한 수입이 증가하면서 10월 무역 흑자는 250억 달러로 소폭 축소됐지만 12개월 추세 상의 흑자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GDP의 2.4% 수준인 12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수출호조와 무역흑자를 고려할 때 원/달러 환율이 다시 3개월 전망치인 1140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