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의 최대주주가 보유주식을 내년 말까지 팔지 않기로 투자자들과 약속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태웅은 4일 코스닥시장 공정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허용도 대표와 특수관계인 5인 등이 보유 중인 1천만주가 보호예수기한 만료로 오는 8일부터 매도할 수 있게 됐지만 오는 2004년 말까지 매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 등이 보유 중인 1천만주는 이 회사 총발행주식(1천5백72만주)의 63.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