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3분기 순익 2582억 ‥ 작년보다 40.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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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회사는 올들어 지난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2천5백82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4천3백46억원보다 40.6%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자회사별로 보면 올들어 3분기까지 신한은행의 누적 순이익이 3천1백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천4백48억원보다 29.6% 줄었다.
그러나 3분기 중 순익은 1천6백14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3백88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9월 말 현재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55%,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0.54%를 각각 기록했다.
조흥은행은 신용카드 및 가계연체 급증에 따라 3분기까지 총 7천5백8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충당금 적립전이익은 1조8백36억원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
9월 말 현재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6월 말보다 0.51%포인트 상승한 4.92%를, BIS비율은 0.68%포인트 떨어진 8.5%를 각각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3분기까지 3백38억원의 순익을 올렸고 신한카드는 같은 기간 1천6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지분법 평가에 따라 조흥은행의 경영실적을 지난 9월분부터 지주회사 실적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