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아남반도체는 0.25미크론급 제조공정을 이용한 1백30만화소급 CMOS(상보성 금속산화반도체) 이미지센서 칩을 충북 음성군 상우공장에서 월 1천장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CMOS 이미지센서는 눈으로 보는 광학적 이미지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전환,영상으로 보여주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주로 카메라폰 IMT-2000용 단말기 등 무선통신분야와 PC카메라에 적용된다. 이 제품은 저전력이 필요한 휴대폰에 적합하도록 전력 소모량을 2.5V까지 크게 줄였으며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던 영상 해상도를 1백30만화소까지 높여 디지털카메라 수준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